또, CDO 조직을 이끌 책임자로는 알려졌던대로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를 영입했다.
최고디지털책임자(CDO)를 맡게된 형원준 사장은 두산그룹의 IT시스템 및 디지털 혁신 전략을 총괄하는 CDO 조직을 이끌면서 두산정보통신 BU(Business Unit)장도 겸임한다.
두산 측에 따르면, 이번 CDO 조직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그룹 전반에 디지털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신설됐다. 특히 그룹의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에 지원 부서가 아닌 주체로 참여해 사업의 성장과 수익성 확대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각 계열사별로 분산돼 있는 디지털 기술이나 데이터들을 융합해 계열사간 업무 협업을 활성화하고, 사업 시너지도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룹 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기술들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두산만의 ICT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형 사장은 업계 최고 전문가이자 오랜 기간 두산과의 파트너십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며 “CDO를 통해 기존 프로세스와 사업모델을 혁신하고, 디지털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63년생인 형원준 신임 사장은 배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카네기멜론대학원 MBA과정을 마쳤다. 1988년 삼성전자로 입사한후 i2테크놀로지코리아 아태지역 총괄사장을 거쳐 2008년부터 SAP코리아 대표를 맡아왔다. 현재 SAP코리아는 신은영 SAP코리아 부사장 대행 사장 체제로 운영 중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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