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고객의 요구가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고,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도래하면서 클라우드의 필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24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클라우드 임팩트 2017’컨퍼런스에서 '수퍼 패스트 클라우드 인프라, 수퍼 심플 클라우드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한 한국오라클의 김민수 수석 컨설턴트는 오라클의 방대한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손쉽게 활용해 효과적인 클라우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민수 수석 컨설턴트는 “오라클이 폐쇄적이라는 이미지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오라클은 가장 오픈된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라고 소개하고 "오라클은 고객이 클라우드 도입 전 컨설팅을 제공하고 도입 이후 전담 인력이 붙어 클라우드 가이드를 지원하는 등 종합적인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IaaS기반 빅데이터 솔루션인 큐블(Qubble)를 비롯해 Datastax, Scylla, Terraform, bitnami 등이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
오라클은 현재 190개 이상의 나라에 35개 언어로 제공되는 오라클 클라우드를 통해, 공용 클라우드부터 데이터 센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완벽하게 물리적 독립된 데이터센터를 운영함으로써 특정 데이터센터가 장애가 나더라도 이 피해가 다른 데이터센터에 전이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비즈니스 지식을 결합해 진화하는 비즈니스 영역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 수석 컨설턴트는 “IT시스템의 복잡성을 줄임으로써 경영의 민첩성을 높이고 혁신과 비즈니스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이 하기 어려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시스템 구축 및 유지 보수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라클 베어메탈(Bare Metal) 클라우드를 사용한 옐로우덕(YellowDog)의 CEO, 가레스윌리암스(Gareth Williams)는 “오라클 베어메탈 클라우드 서비스의 벤치마킹 결과, 잘 알려진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최소 2배, 최대 9.8배 더 빨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라클 베어메탈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능과 탄력성은 복잡한 렌더링을 10배까지 빠르게 수행했고, 까다로운 고객의 요구사항도 지속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오라클 데이터 시각화는, 비즈니스 사용자가 IT의 도움 없이 데이터를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러 데이터 간 결합 조건 설정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변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하기 쉽도록 드래그((Drag) & 드롭(Drop) 방식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오라클 애널리틱스 스토어에서 임포트받은 시각화 컴포넌트를 통해, 사용자는 선택한 데이터 항목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최적의 분석 컴포넌트를 추천받을 수 있다. 군집분석, 이상치, 추세선 등 고급 통계 기반의 시각화 분석이 제공되며, 웹에서 개발한 분석화면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인터넷 브라우저에서도 그대로 분석할 수 있다.
오라클 클라우드는 개인 컴퓨터의 문서와 폴더 파일을 상시 동기화해 관리한다. 이를 통해 랜섬웨어 침입 시 개인 자료를 보호받을 수 있으며, 컴퓨터 내 감염 문서가 클라우드에 동기화되더라도 이전 파일을 신속히 복구할 수 있다.
현업 종사자들은 클라우드 내에서 문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업무를 공유할 수 있다. 의견 공유 시 참조 문서를 업로드하는 기능과, 폭넓은 검색 기능이 제공된다. 공용 링크 전달 기능을 통해, 도메인 멤버나 외부 사용자도 문서를 권한에 따라 조회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