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부스에서 각 부문을 이끌고 있는 최재걸 검색(SEARCH) 리더와 하정우 클로바(CLOVA) AI 리서치 리더가 직접 상담을 진행 중이다. 두 리더 모두 “네이버 입사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찾아주신다”며 웃었다.
최 리더는 데뷰 행사 뿐 아니라 검색 관련 학회나 전문가 토론회(콜로키움) 그리고 직접 대학교를 찾아가는 등 기회만 되면 자리를 마련해 인재 모집 중이라는 설명이다. 현장에서 네이버 문화나 복지 등의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나눠주는 등 네이버 알리기에 적극 나선 모습이다.
최 리더는 “각 업체가 인재를 모셔가려는 전쟁 중”이라며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구인 전쟁이 치열해 원하는 인재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네이버 검색 부문이 바라는 인재상은 어떤 것일까.
그는 “딥러닝은 몰라도 된다”며 “그런 것들은 내부에서 배울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시대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감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구하기 어려운 인재를 구하려는 이유를 묻자 “그런 인재를 구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뒤처지기 때문”이라고 힘줘 말했다.
클로바 AI 연구를 이끌고 있는 하정우 리더도 마찬가지 반응을 보였다. 하 리더는 “이렇게 인재를 모집하지 않으면 구글, 페이스북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며 업계 내 ‘인재 전쟁’이 치열하게 진행 중임을 알렸다.
네이버 측은 ▲클레어 팀 연구 개발자 및 조경현(NYU), 박혜원(MIT) 등 대가들의 멘토링 ▲다양한 네이버 데이터와 무한대의 GPU 클라우드 리소스 지원 ▲급여 및 숙소 제공을 주요 혜택으로 꼽았다.
프로그램 기간은 2018년 2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장소는 네이버 그린팩토리 클레어 팀이다. 올해 12월31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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