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장에서 EMP 충격기 시연을 진행하고, 온라인 사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송희경 의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한반도에서의 핵 EMP 피해예측 시뮬레이션 사례를 들며 “휴전선 상공 100KM에서 100KT(킬로톤)급 폭발 때 대전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비상상황 때 통신망 두절을 대비해 대통령이 지휘하는 국가지도통신망에도 완전한 EMP 방호 시설이 없다”고 우려했다.
이날 송 의원은 유튜브에서 구한 EMP 영상을 보고 직접 만든 EMP 충격기로 스마트폰을 일시 정지시키는 시연을 했다.
송 의원실에 따르면 95개 국가지도통신망 거점 중 지난해 통재센터 한 곳에 일부에만 EMP 방어를 위한 차폐룸 구축을 위한 34억7600만원이 투입됐다. 2020년까지 354억1500만원의 예산이 배정돼 있지만 95개 거점 모두를 완벽하게 방폐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송 의원은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며 “정부는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국가의 최후 통신망 역할을 할 국가지도통신망을 포함한 주요정보통신시설에 범국가적인 대비태세인 EMP방호 대책 온라인 사드를 즉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TE 주파수 이용기간 종료 '임박'…"1인당 트래픽, 큰폭으로 꺾여"
2025-01-20 13:00:47OTT와 공생택한 지상파, 넷플릭스 뿐만 아니다 [IT클로즈업]
2025-01-20 10:56:35알뜰폰 업계, 갤럭시S25 가입자 사전유치 경쟁 ‘후끈’
2025-01-19 13:16:35[OTT레이더] 김혜수의 팩트 폭행…디즈니+, '트리거'
2025-01-19 10:15:47[알뜰폰경쟁력강화방안]③전광훈도 적자…설비투자 여력있는 사업자는 ‘단 한 곳’
2025-01-18 08:14:00'갤럭시S25 슬림 vs 아이폰17 에어' 두께전쟁 예고
2025-01-17 17:46:11넥슨, 삼성전자와 ‘카잔’ 3D 게이밍 경험 위한 기술 MOU 체결
2025-01-19 11:09:54[뉴겜] ‘발할라서바이벌’, 한 손으로 쉽고 빠른 액션 쾌감… 전략·성장도 "10분 만에"
2025-01-19 11:09:35“와, 먹어보고 싶네” 영상 하나로 누적 5만팩…‘유튜브 쇼핑’ 무서운 저력
2025-01-19 10: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