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송희경 의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한반도에서의 핵 EMP 피해예측 시뮬레이션 사례를 들며 “휴전선 상공 100KM에서 100KT(킬로톤)급 폭발 때 대전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비상상황 때 통신망 두절을 대비해 대통령이 지휘하는 국가지도통신망에도 완전한 EMP 방호 시설이 없다”고 우려했다.
이날 송 의원은 유튜브에서 구한 EMP 영상을 보고 직접 만든 EMP 충격기로 스마트폰을 일시 정지시키는 시연을 했다.
송 의원실에 따르면 95개 국가지도통신망 거점 중 지난해 통재센터 한 곳에 일부에만 EMP 방어를 위한 차폐룸 구축을 위한 34억7600만원이 투입됐다. 2020년까지 354억1500만원의 예산이 배정돼 있지만 95개 거점 모두를 완벽하게 방폐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송 의원은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며 “정부는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국가의 최후 통신망 역할을 할 국가지도통신망을 포함한 주요정보통신시설에 범국가적인 대비태세인 EMP방호 대책 온라인 사드를 즉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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