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실전형 사이버훈련장 ‘시큐리티짐(Security-Gym)’은 오는 11월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KISA는 지난 5월부터 실전형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3차례에 걸친 일방향 실전형 공방 훈련 등을 진행했으며, 육·해·공군, 국방과학연구소, 대학정보보호 동아리, 경찰 등 총 42명이 참여했다.
판교로 실전형 사이버훈련장을 이전하기 전 일방형, 양방형, 정보보호제품군에 대한 교육훈련을 진행해 216명의 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이후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로 KISA 사이버보안인재센터 교육장을 이전, 시큐리티짐을 공식 오픈하고 민간 등에 개발할 방침이다.
시큐리티짐은 미국 NCR(National Cyber Range), 이스라엘 사이버짐 등을 벤치마킹한 모델이다. NCR은 미국 국방부 방위고등연구계획국에서 인터넷과 똑같은 가상 사이버환경을 만들어 대응책을 실험하는 프로젝트로, 2011년~2015년 통합예산은 5400만달러에 달했다. 이스라엘 사이버짐 또한 가상환경 내에서 실제처럼 해킹하고 방어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지난해 20억원의 예산을 통해 훈련장을 구축한 KISA는 올해 약 2억5000만원, 내년 4억원의 교육 운영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KISA 측은 “오는 11월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로 실전형 사이버훈련장을 이전하고, 12월에는 사이버보안인재센터 전체 교육장을 옮길 계획”이라며 “내년 1월부터는 최정예 인력수준 평가체계 확립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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