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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 노트북에 날개 달아봤더니…LG전자 이색 실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8-18 10:16:12
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LG전자가 노트북 ‘그램’에 날개를 달아 드론처럼 하늘로 날리는 이색 실험 동영상을 공개했다.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노트북 본체에 날개를 장착하고 노트북 배터리로 전력을 공급해 하늘로 날리는 ‘노트북 플라이 프로젝트’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한양대 산업융합학부생들이 함께 진행했다.

프로젝트에는 ‘LG올데이그램’ 노트북을 포함해 3개의 노트북이 사용됐다. 해당 동영상에 따르면 실험결과 LG올데이그램은 2.3킬로미터를 날았고 A노트북은 1.4킬로미터를 날았다. B노트북은 무거운 무게(1.3킬로그램) 때문에 비행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에 사용된 노트북들은 ▲LG올데이그램 940그램, 60와트시(Wh)의 배터리 용량 ▲ A노트북 799그램, 30와트시 ▲B노트북 1.3킬로그램, 43와트시 배터리 용량의 스펙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한국홈엔터테인먼트(HE)마케팅FD(Function Division) 담당은 “가벼운 무게와 오래가는 배터리로 소비자 편의를 크게 높인 LG그램으로 하반기 노트북 시장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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