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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2분기 매출 62억원…전년비 적자전환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이 2017년 2분기 개별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62억원, 영업손실 19억원, 당기순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2.4% 줄었고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해선 ‘갓 오브 하이스쿨’의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매출이 18% 증가했으나 마케팅비 증가 및 자체 개발 온라인게임의 해외서비스 종료에 따른 관련 무형자산 손상 인식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와이디온라인은 올 하반기 국내외 유명 지식재산(IP) 기반 모바일게임으로 실적 개선을 꾀한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블리치(BLEACH)를 기반으로 한 ‘라인 블리치’를 시작으로 ‘외모지상주의 for Kakao’, ‘노블레스 for Kakao’, ‘프리스톤테일 모바일 for Kakao’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이 중 ‘라인 블리치’는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사전등록을 시작한 이후 5일만에 사전등록자 수 20만명을 돌파했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외 유명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기대작들이 순차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실적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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