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지식재산 기반 모바일게임 3종 퍼블리싱 계약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카카오(www.kakao.com 대표 임지훈)와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총 50억원의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카카오와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의 공동 투자 형태로 진행되며 와이디온라인은 이를 위해 총 5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실시했다.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는 2.5%씩 와이디온라인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카카오는 이번 투자와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갓 오브 하이스쿨’ 모바일게임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 중인 유명 지식재산(IP) 기반 게임들을 다수 확보하게 됐다. 네이버 웹툰 ‘노블레스’, ‘외모지상주의’ 기반의 모바일게임 2종과 ‘프리스톤테일 모바일’ 등 총 3종의 기대작들이 카카오게임 라인업에 추가된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와이디온라인은 성공 경험을 보유한 검증된 개발사이며 든든한 파트너사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갖춘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선보임으로써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카카오게임을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상철 와이디온라인 대표는 “와이디온라인이 보유한 IP 게임 개발 노하우와 카카오·카카오게임즈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대규모 흥행을 장기간 거둘 수 있는 고퀄리티의 게임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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