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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 지원과제 선정

- 차세대 반도체 및 인텔리전스 총 21개 발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와 인텔리전스를 미래기술로 육성한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미래기술육성센터 지원 2017년도 지정테마 지원과제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부터 미래기술육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0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지정테마 과제공모는 지난 2016년 시작했다. 올해는 ▲차세대 반도체 재료와 소자 ▲스마트 머신을 위한 인텔리전스 2개 분야다. 차세대 반도체 12건 인텔리전스 9건 총 21건을 뽑았다.

반도체 분야 심사위원장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김형준 교수는 “반도체 분야의 소재, 소자와 공정, 분석, 계산 등 다양한 분야에 많은 과제 제안이 있었다”며 “이번 지정테마가 국내 반도체 분야의 신진 연구자 발굴과 창의적인 연구 문화를 확산해 반도체 분야의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텔리전스 분야 심사위원장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이상구 교수는 “올해 제안 과제가 기대 이상으로 좋은 연구가 많았다”며 “특히 디바이스용 인텔리전스 과제가 주를 이뤘고, 향후 상용화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사업은 지정테마 지원과제 외에도 자유공모 지원과제도 선정한다. 지정테마 지원과제는 매년 1회 자유공모 지원과제는 매년 2회 대상자를 공개한다. 올해는 오는 9월 자유공모 지원과제 발표가 남았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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