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카스퍼스키랩(www.kaspersky.co.kr 이창훈 지사장)은 기업이 위협 정보를 보다 간편하게 활용하고 복잡한 사이버 범죄와 관련해 일상적인 업무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위협 인텔리전스 포털’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카스퍼스키랩의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 가입자들은 한 곳에서 카스퍼스키 위협 데이터 피드, 지능형지속위협(APT) 인텔리전스 보고서, 카스퍼스키 위협 룩업(Kaspersky Threat Lookup) 서비스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위협 및 구조에 대한 정보를 보안팀에 제공해 사건 대응 시간과 포렌식 능력의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시스템과 데이터가 손상되기 전에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화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정보의 분량은 5페타바이트(PB)에 이른다. 이 정보는 카스퍼스키랩 머신러닝 시스템 및 전문가 집단이 10년 이상 수집해 분류한 것으로, 인터넷 전반에 걸친 공격 활동과 악성 동작의 과거 이력과 위치 정보를 보안팀이 세부적으로 분석하는 데 용이하다.
카스퍼스키 위협 데이터 피드는 IP 평판, 위협 해시, 위협 인터넷주소(URL) 피드 등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데이터 피드를 활용함으로써 직면한 위험뿐 아니라 해당 위험과 관련된 영향에 대한 최신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이창훈 카스퍼스키랩코리아 지사장은 “새롭게 떠오르는 위협에 대해 보안팀과 공유할 수 있는 분석 정보와 배경 정보가 많아질수록 고객의 인식과 대비가 더욱 공고해지고, 결과적으로 모든 알려진 위협에 대해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며 “편리한 통합 도구를 통해 기업이 좀 더 신속하게 위협을 탐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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