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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가 28일 CMOS 이미지센서(CIS) 브랜드 ‘아이소셀(ISOCELL)'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 2017'에 참가해 아이소셀 브랜드를 공개하고 4가지 라인업을 선보였다. 아이소셀은 미세해지는 센서 픽셀 사이의 간섭 현상을 최소화해 작은 픽셀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CIS는 스마트폰과 차량용 카메라 등 다양한 기기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글로벌 IT 기기 제조사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에 영향을 미칠 만큼 제품의 성능과 품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아이소셀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가 보다 쉽게 삼성전자의 첨단 CIS를 인지해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진 촬영이 일상이 된 사용자의 다양한 사용 환경에 맞춰 제품군은 ‘브라이트(Bright)’, ‘패스트(Fast)’, ‘슬림(Slim)’, ‘듀얼(Dual)’ 4가지로 나눴다.
브라이트는 저조도 환경에서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색 표현력을 높이고 노이즈를 줄였고 패스트는 어두운 곳에서도 움직이는 물체에 초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맞추는 자동초점(AF) 기능을 강화했다. 슬림은 0.9~1마이크로미터(㎛)의 최소 픽셀 사이즈를 적용해 작고 얇은 스마트 기기에 적합하며 듀얼은 듀얼 카메라 채용 트렌드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허국 상무는 “첨단 CIS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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