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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아프리카 SW시장 진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컴그룹(www.hancome.com 회장 김상철)은 KT르완다네트워크(KTRN), 르완다 정보화진흥원(RISA)과 오피스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그룹은 르완다 정부의 IT환경에 최적화된 오피스SW를 개발하고, 기술 교육을 지원한다.

또, KTRN이 구축한 통신망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웹오피스 문서환경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국 정부와 진행했던 전자정부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르완다 전자정부 구축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르완다를 교두보 삼아 아프리카 환경에 최적화한 오피스SW를 아프리카 대륙에 확대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며 “교육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중심으로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까지 아프리카 17개국 정상들이 참석하고 르완다 정부가 주최하는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Transform Africa Summit) 2017’에 참가한 한컴그룹은 오피스SW, 음성인식 통번역 서비스, 메신저 등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아프리카 시장에 선보였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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