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정부가 제19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사이버위기 경보를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
8일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대선 전후 사이버공격 발생 가능성과 한반도 긴장국면의 현 안보상황을 감안, 사이버안보 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오전 9시부로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사이버위기 경보 단계는 ▲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구분된다.
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각급기관의 보안활동과 국가 정보통신기반시설 전반의 보안 태세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각급기관은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사이버위기 주의 경보단계 대응활동을 수행하고 근무보강 등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전산망 장애, 사이버공격 등 특이징후 포착 때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및 국가안보실(위기관리센터)로 즉시 통보해야 한다. 또한 소속·산하기관에 주의 경보를 전파하고 경보 상향조정에 따른 기술·관리적 보안대책을 수행토록 해야 한다. 기관별로 자체 긴급대응반을 가동할 준비를 취하고, 필요 때 운영하도록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사이버위기 경보를 주의로 격상시켰다. KISA는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MS 윈도우·백신프로그램 등의 최신 보안업데이트를 적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용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및 불건전 홈페이지를 통한 감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고, 이상징후 포착 및 침해사고 발생 때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파수 재할당대가, 정부가 부르는게 값? “산정방식 검토 필요”
2024-11-22 18:23:52유료방송 시장, 역성장 지속…케이블TV 사업자 중 SKB 유일 성장
2024-11-22 13:28:49[디즈니 쇼케이스] 판타스틱4, MCU 합류…미소 짓는 케빈 파이기
2024-11-22 12:56:31LGU+,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AX 컴퍼니 구조 전환 가속화"
2024-11-22 10:18:34LG헬로 송구영 대표이사 재선임…사업 수익성 개선 '총력'
2024-11-21 18:33:01드림어스컴퍼니, 자본준비금 감액해 이익잉여금 500억원 전입
2024-11-22 14:57:25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12월 ‘놀 유니버스’로 법인 통합
2024-11-22 14:57:10논란의 ‘퐁퐁남’ 공모전 탈락…네이버웹툰 공식 사과 “외부 자문위 마련할 것”
2024-11-22 14:23:57쏘카·네이버 모빌리티 동맹 순항…네이버로 유입된 쏘카 이용자 86%가 ‘신규’
2024-11-22 12:5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