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한국대표 박지원)이 게임업계 1위 위상을 되찾을까. 최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넥슨의 입지가 쪼그라드는 모양새다. 넷마블게임즈와 엔씨소프트가 지속적인 흥행으로 승승장구하는데 반해 넥슨은 반짝 흥행 사례가 많은 상황이다.
21일 구글플레이 게임부문 매출 순위에 따르면 넥슨이 지난 3월말 출시한 ‘진·삼국무쌍: 언리쉬드’은 최고 3위까지 올라갔으나 지금은 23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한 달 사이에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메이플스토리M, 던전앤파이터 혼, 삼국지 조조전 등 앞서 출시한 게임들도 초반에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지만 매출 순위에서 밀려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달 말 넥슨은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한 ‘아레나마스터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간단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대전액션게임이다. 최대 6명이 실시간 대전(PvP)이 가능하며 다양한 모드 콘텐츠를 담고 있다.
5월과 6월엔 다수의 자체 개발작 출시가 잡혔다. 야심작으로 꼽고 있는 ‘다크어벤저3’를 출시한다.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넥슨은 다크어벤저3 첫 테스트 당시 이용자들의 반응을 집계한 인포그래픽 자료를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실시간 PvP와 보스 레이드(대규모 사냥),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꾸미기) 등에 호평이 이어졌다.
‘탱크 커맨더즈’도 상반기 출시 예정작이다. 탱크와 드론을 활용하는 3인칭슈팅(TPS) 대전 게임이다. 팀 데스매치, 자원쟁탈전, 다이아 대난투 등 최대 10명의 실시간 PvP 기능을 갖췄다. 군단전, 거대메카(보스전) 등도 가능하다.
레고 지식재산을 활용한 야심작 ‘레고 퀘스트앤콜렉트’도 상반기 출시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용 게임 처음으로 ‘레고 닌자고’, ‘레고 시티’, ‘레고 넥소 나이츠’ 등 인기 레고 시리즈에 등장하는 미니피규어(인형)와 세트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내에서 자신만의 레고 수집품(콜렉션)을 제작할 수 있다. 이용자는 마스터 브릭이란 악당에 맞서 각종 영웅을 수집하는 임무(퀘스트)를 진행하면 된다. 언리얼엔진4를 활용해 개발 중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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