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KG모빌리언스가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에 휴대폰 보안 인증 솔루션(M-OTP) 구축을 완료하고, 케이뱅크에 휴대폰 OTP라는 이름으로 단독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M-OTP란 일회용비밀번호(Mobile One Time Password)로, 스마트폰 S/W기반의 OTP 솔루션이다. 스마트폰 상에서 생성된 일회성 비밀번호를 통해 인증되는 방식이다.
따라서 케이뱅크 고객들은 보안카드나 실물 OTP발생기를 소지할 필요가 없으며,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케이뱅크의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어 실물 OTP가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시중은행의 간편이체 서비스의 1일 이체한도는 30-50만원 수준이자만, 케이뱅크의 휴대폰 OTP솔루션은 보안 2등급으로 설정해 1일 이체한도가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KG모빌리언스의 경우 2006년 NC소프트의 M-OTP구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2년간 NH투자증권 등 40여개의 업체에 M-OTP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5년도에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으로 공인인증서 사용의무 폐지와 함께 전자금융거래 수단이 되는 매체와 거래인증수단이 되는 매체를 분리하도록 하는 매체분리원칙이 폐지된 이후에 OTP 발생기 발급에 소요되는 비용(약 5000원)을 절감하고, OTP 발생기를 소지해야 하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금융사들은 M-OTP 솔루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KG모빌리언스측의 설명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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