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이글루시큐리티(www.igloosec.co.kr 대표이사 이득춘)는 ‘통합과 인텔리전스’라는 새로운 기치를 내걸고 ‘이글루시큐리티 통합보안관제센터(I2 SOC)’를 서울 송파구 문정동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전에 대해 이글루시큐리티는 방대한 보안관제 노하우와 위협 인텔리전스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관제 전략을 제시하고 날로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글루시큐리티 통합보안관제센터는 다양한 사이트의 각종 이기종 보안 시스템에서 생성·수집되는 방대한 보안 데이터를 연계·분석함으로써 위협 및 이상 행위를 예측하고, 이에 신속히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이글루시큐리티는 기업 전반에 걸쳐 폭넓은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플랫폼, 다년간의 보안관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검증된 프로세스, 깊은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전문 인력의 3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통합보안관제체계를 구축하고 공격의 연결고리를 끊는 능동적 대응을 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통합보안관제센터 확장 이전과 함께 위협 인텔리전스와 보안관제 노하우를 자산화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서비스를 연내 선보이며 보안관제 서비스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붙인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는 전세계 위협 데이터를 수집·분석·공유하는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 위협 정보 플랫폼인 ‘날리지 센터(Knowledge Center)’에 다년간 축적된 보안관제 핵심 역량을 더해 한 단계 발전시킨 형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선진 보안 기술 및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은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보다 정확한 탐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통합적인 가시성 확보와 보안 업무 자동화에 중점을 둔 보안관제 전략도 개진한다.
보안관제 전문가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이슈, 위협 정보들을 직관적으로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분석 플랫폼인 스파이더(SPiDER)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한다. 방대한 보안 데이터 중 의심스런 이벤트만 집중적으로 분석해 분석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분석 작업을 자동화하고 이 중 정상적인 이벤트를 걸러내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연내 적용할 방침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지능화된 사이버 공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안 위협을 얼마나 정확하게 탐지하느냐, 그리고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느냐에 초점을 맞춰 보안관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글루시큐리티 통합보안관제센터 확장 이전을 계기로 보안 역량과 노하우, 위협 인텔리전스를 집약한 선진 보안관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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