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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7] GSMA, 최고폰 ‘갤S7엣지’, 최고 동영상앱 ‘옥수수’

- MWC2017,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수상작 발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작년 최고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 ‘갤럭시S7엣지’를 꼽았다. 최고 모바일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앱)으로는 SK텔레콤 ‘옥수수’를 선정했다.

2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7’에서 GSMA가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글로모 어워즈2017’ 수상작을 공개했다. GSMA의 글로모 어워드는 모바일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날 GSMA는 현재까지 출시한 스마트 기기 중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은 제품은 갤럭시S7엣지<사진1>라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 박준호 상무는 “갤럭시S7엣지의 디자인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새로운 모바일 기술로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 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GSMA는 TV와 필름 분야 앱 중 최고 모바일 비디오로 옥수수<사진2>를 골랐다. 옥수수는 SK텔레콤뿐 아니라 다른 통신사 이용자도 시청할 수 있다. 총 11개 채널 실시간 방송 및 17만여편의 영화 드라마 등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한다.

김종원 SK텔레콤 미디어&홈사업부문 모바일사업본부장 겸 SK브로드밴드 미디어부문 모바일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사업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된다”며,“향후 옥수수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 확보는 물론 가상현실(VR) 등의 미래 기술에도 지속 투자해 미디어 산업 생태계를 지속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모 어워드는 행사기간 내내 발표한다. 아직 공개치 않은 수상자도 있어 국내 기업의 추가 수상도 기대된다. 작년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엣지’ 및 ‘기어S2’가 각각 최고 스마트폰상과 최고 커넥티드기기상을 받았다. SK텔레콤도 ‘네트워크 성능 감시 솔루션’으로 최고 기반기술부문상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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