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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7] 소니, UHD 올레드TV 진영 가세

- TV부터 카메라까지…4K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소니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 진영에 가세했다.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7’에서 신제품을 내놓았다. 소니는 올레드TV 시대를 열었지만 대형TV 쪽은 소극적이었다. TV 경쟁은 세계 1위 삼성전자와 나머지 업체가 ‘패널’을 두고 격돌하는 양상이 됐다.

4일(현지시각) 소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프레스컨퍼런스를 열고 CES2017 전시품을 발표했다. CES2017은 이곳에서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각) 진행한다. 소니 히라이 카즈오 최고경영자(CEO)는 “소니의 첫 번째 4K 올레드TV A1E 시리즈와 지속적으로 확장 중인 HDR(High Dynamic Range) 지원 제품과 콘텐츠를 통해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고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4K 올레드TV뿐 아니라 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생태계 소개에 공을 들였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모델명 UBP-X800)과 소니가 만든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사운드바(모델명 HT-ST5000) 등 음향에도 신경을 썼다. 4K 영상을 송출하는 레이저 프로젝터(모델명 VPL-VZ1000ES)와 4K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소니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처리 서비스 ▲자율 운행 드론도 일반 관객에 공개할 계획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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