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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시큐리티 ‘MAX AI’, 악성코드 탐지율 100% 최고점수 획득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멀웨어닷컴(malwares.com)을 운영하는 세인트시큐리티(http://www.stsc.com 대표 김기홍)에서 최근 개발한 ‘MAX AI(인공지능)’가 안티바이러스 제품 탐지율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세인트시큐리티는 지난 15일 영국의 보안 제품 테스트 기관인 SE랩스(SE Labs)의 안티바이러스 제품 탐지율 테스트 결과, MAX AI는 알려진 악성코드 탐지율·신종 악성코드 탐지율 모두 최고 점수인 100%를 기록했고 오탐율도 0%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MAX AI는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안티바이러로, 이번 테스트 결과 모든 악성코드를 정확하게 탐지한 제품으로 평가됐다.

SE랩스 측은 “미국 등 해외 선진국에서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안티바이러스 제품들도 이번 테스트에서 많이 떨어지는데, 한국에서 만든 인공지능 기반의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 굉장히 좋은 결과를 내서 놀랐다”며 “굉장한 수준의 기술이며, 향후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인트시큐리티는 이번 결과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악성코드 탐지 기술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데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신·변종 악성코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안티바이러스 제품들과 함께 사용하는 등 악성코드 위협으로부터 좀 더 보호받을 수 있는 기반 기술이 될 것으로 자평했다.

김기홍 세인트시큐리티 대표는 “패턴 없이 머신러닝으로 학습된 데이터로만 악성코드를 탐지 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악성코드 탐지 기술을 만들었고 국내 보다 해외에서 먼저 좋은 결과를 거두어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기대가 된다”며 “실험실에서 진행된 테스트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개인용 제품 출시 마무리에 더 많은 집중을 하겠다”고 전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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