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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히타치, 파주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수주

- 총사업비 605억원…LG그룹 물사업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가 물사업을 본격화한다.

LG-히타치 워터 솔루션(www.lh-ws.com 대표 김정수)은 ‘파주시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BTO)’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파수시 하수방류수를 공업용수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파주 액정표시장치(LCD) 산업단지에 공급한다. 파주 LCD단지는 LG디스플레이 등이 입주했다.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용량은 하루 4만1200톤이다. 총사업비는 605억원이다.

LG-히타치 워터 솔루션 영업담당 이동혁 상무는 “이번 수주 성공을 바탕으로 수처리 시장에서 글로벌 리딩 업체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히타치 워터 솔루션은 LG전자와 히타치의 수처리 사업 합작법인이다. 지난 2012년 출범했다. ▲하수 재이용 ▲산업용 수처리 ▲해수담수화 ▲대기오염 방지 ▲폐자원 에너지화 등의 환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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