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28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2017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예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공공부문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구매예산이 총 8559억9700만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감소한 수치다. 올해 공공부문 ICT 장비 구매예산은 9120억원이었다. 구매계획 건수도 소폭 줄었다. 올해는 3557건이었으나 내년에는 3543건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미래부 관계자는 “국회가 어수선하다 보니 예산을 아직 확정하지 못한 공공기관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내년 3월 확정 예산이 발표될 때까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말했다. 미래부는 공공부문 ICT장비 관련 확정 예산 결과를 내년 3월에 열리는 설명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도 공공부문 ICT장비 구매예산은 ▲컴퓨팅장비 6525억3700만원(76.2%) ▲네트워크장비 1830억5200만원(21.4%) ▲방송장비 204억800만원(2.4%)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팅장비 구매계획은 ▲서버 2254억8800만원(34.6%) ▲스토리지 322억400만원(4.9%) ▲백업장비 78억900만원(1.2%) ▲기타 컴퓨팅 3870억3600만원(59.3%)이다.
네트워크 장비에서는 ▲보안장비 654억9300만원(35.8%) ▲스위치 339억7800만원(18.6%) ▲무선장비 79억9800만원(4.4%) ▲전송장비 28억8200만원(1.5%) ▲라우터 15억7700만원(0.8%) ▲기타 네트워크 711억2400만원(38.9%)로 조사됐다.
방송장비의 경우 ▲영상장비 153억4500만원(75.2%) ▲음향장비 49억2300만원(24.1%) ▲조명장비 1억4100만원(0.7%)이다.
기관유형별로는 국가기관 구매 수요가 가장 많았다. 국가기관의 경우 총 3939억5400만원으로 전체의 46%에 달했다. 공공기관 2437억9300만원(28.5%), 지방자치단체 2144억4500만원(25.1%)이 뒤를 이었다.
발주시기별 구매계획을 살펴보면, 상당수가 2분기에 장비를 구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부에 따르면 ▲1분기 1759억3500만원(20.6%) ▲2분기 4049억1100만원(47.3%) ▲3분기 1007억1900만원(11.7%) ▲4분기 1744억3200만원(20.4%)다.
다만, 방송장비의 경우 1분기 구매계획 비중이 총 32.5%로 가장 높다. 전분기 중 1분기에 장비 구매가 가장 많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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