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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신작 ‘리니지2:레볼루션’ 뚜껑 열렸다

- 넷마블, 사전 마케팅 돌입…배우 김명민 내레이션 참여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넷마블게임즈(www.netmarble.com 대표 권영식)가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은 대형 모바일게임 ‘리니지2:레볼루션’(cafe.naver.com/l2mobile)의 사전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리니지2:레볼루션’(youtu.be/vvScdHCGThc)은 온라인게임 리니지2 지적재산권(IP) 기반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대규모 공성전을 지원한다. 최대 1600명이 동시 접속해 실시간 전쟁을 벌일 수 있는 등 기존 모바일게임의 전장 규모를 훌쩍 뛰어넘었다.

9일 처음 공개된 영상에는 ‘리니지II가 돌아왔다. 당신의 손 안으로’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공성전이 펼쳐지는 장면을 담겨 있다. 내레이션은 모바일의 한계를 넘은 초대형 MMORPG ‘레볼루션’의 웅장함을 표현하고자 국민배우 김명민이 맡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넷마블은 구글플레이와 레볼루션 사전예약 이벤트에 초점을 둔 광고 마케팅도 동시 진행한다. 광고 영상은 공중파, 케이블, 극장, 지하철,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완수 넷마블 본부장은 “레볼루션은 이미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리니지II'의 IP를 소재로 하고 있어 게임성에 중점을 둔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라며 “이례적으로 사전예약부터 대규모 마케팅을 하고 있다. 모바일 MMORPG의 대중화를 이끌 대작인 만큼 높은 기대감을 출시 때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속적인 사전예약 참가자 증가세에 힘입어 서버 '기란', ‘크루마’, ‘그레시아’, ‘하딘’(총 40개)을 증설했다. 지난달 11일 시작한 닉네임, 서버 선점 이벤트는 예상보다 사람들이 몰리면서 일주일 만에 서버를 50개에서 60개로 증설한 바 있다. 지난 8일 증설 서버마저 마감되면서 넷마블은 2차 서버 인원 확대 및 신규서버 증설을 결정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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