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월드 어디서나 파티 맺고 실시간 전투 벌일 수 있어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대한민국 게임사에 있어서 레볼루션(혁명)이 됐으면 한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사진>가 1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리니지2:레볼루션’ 신작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9월 비공개테스트(CBT)를 거쳐 10월 국내 정식 출시를 앞뒀다. 글로벌 공략은 내년부터다.
권 대표는 리니지2:레볼루션의 완성도에 거듭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권 대표가 개발을 진두지휘해 출시하는 첫 작품이기도 하다. 그만큼 애착도 강하다. 리니지2:레볼루션 개발사 넷마블네오(대표 권영식)는 턴온게임즈, 리본게임즈, 누리엔소프트 3개사가 합병 출범한 개발사다.
그는 “방준혁 의장이 3개 회사를 합병해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어라 미션을 줬다”며 “미래 경쟁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모바일에서도 PC급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이 도래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개발 취지를 설명했다.
이 때문에 권 대표와 함께 박범진 넷마블네오 개발총괄은 리니지2:레볼루션 소개 도중에 ‘진정한 모바일 MMORPG’, ‘100% MMORPG’, ‘모바일 사상 최대 규모 오픈월드’, ‘최대전장’ 등을 거론하면서 여타 모바일 MMORPG와 차별화를 각인시키는데 힘을 쏟았다.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은 출시 후 목표에 대해 “추상적이긴 하지만 한국 모바일게임 역사 상 가장 사랑받는 게임이 되겠다”며 “넷마블의 모든 노하우를 결집해서 만들었고 큰 목표를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넷마블은 중국과의 경쟁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권 대표는 “리니지2:레볼루션은 PC온라인 기반에서 모바일로 넘어와 그래픽 품질과 액션성에서 확실한 차별화가 있다”며 “같은 시장에 가더라도 다르게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 나름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중국에 진출하겠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리니지2:레볼루션의 핵심 재미요소인 ‘공성전’을 집중 육성할 계획도 밝혔다. 이완수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핵심적 재미인 공성전을 통해 게임을 오래 가져갈 수 있게 만들겠다”며 “커뮤니티 위주의 모바일게임에서 최초로 나올 수 있는 글로벌 e스포츠까지도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포부를 공개했다.
권 대표는 리니지2:레볼루션의 콘텐츠 확보 전략에 대해 “서비스 전에 2배 정도 인력을 준비해서 라이브와 업데이트 팀을 분리, 원활하게 콘텐츠를 수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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