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보안 컨설팅 및 솔루션을 전문 제공하는 코마스(대표 김종원, 김용배)가 클라우드를 통한 보안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24일 코마스에 따르면 문서중앙화 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기존에는 문서중앙화 솔루션을 구축한 이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했다면, 이제 솔루션 자체를 클라우드에서 사용 가능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문서중앙화 솔루션은 사내 임직원 개별 PC에 자료를 저장하지 않고, 중앙 서버에 저장해 개인이 임의로 자료를 유출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중앙화 환경에서 사내 문서를 통합·관리하기 때문에 기업 문서를 자산화하기에 용이하다.
코마스가 솔루션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이유는 구축비용 절감을 통한 고객사 확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문서중앙화 솔루션은 사양에 따라 구축비용이 수천만원대부터 10억대 이상까지 큰 차이를 보인다. 저가 사양 솔루션은 문서 보안 중심으로만 이뤄져 있고, 고가 사양 솔루션은 기업의 경영업무 환경 변화를 촉진하고 문서 보안을 포함해서 네트워크 고도화 및 IT 인프라 전반의 기술이 함께 적용돼 있다.
중소기업의 경우, 국가지원 예산 범위 내에서 구축을 진행하다 보니 경영환경에 맞는 문서중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보다 저가형 솔루션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코마스는 문서중앙화 솔루션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초기 도입 비용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고품질 솔루션을 클라우드를 통해 공급하고 고객의 환경에 필요한 부분만 별도로 개발하는 방식을 선택, 고객이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선택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문서중앙화 구축을 위한 무료컨설팅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무료컨설팅을 통해 고객사의 문서관리 현황과 개선 포인트, 솔루션 도입 때 활용 등에 대한 방법론을 제공하는 한편 잠재고객을 끌어오겠다는 복안이다.
코마스 관계자는 “예전에는 고객사에 방문해 몇 달간 문서중앙화 솔루션을 구축해야 했는데, 이제 클라우드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보편적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기본적인 사양은 클라우드를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어 비용도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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