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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허드 오라클 사장 방한, 누구 만나나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마크 허드 오라클 최고경영자(CEO)<사진>가 14일 방한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주요 고객사 방문이 주요 목적이다. 이달 새 회계연도가 시작된 만큼, 한국 직원 독려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마크 허드 사장의 한국 방문이 지난 2010년 오라클에 합류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12년과 2014년, 그리고 지난해에도 한국을 찾은 그는 삼성전자 신종균 IM(IT·모바일) 부문 사장 등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올해 역시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포스코, KT, 대한항공 등의 수장과 고위 임원 등과 업무 미팅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라클은 최근 클라우드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오라클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에서 클라우드 관련 인력을 190여명 고용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국내에서도 클라우드 사업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마크 허드 사장은 오라클 이전에 HP, NCR 등의 CEO를 역임한 바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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