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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타이젠 활용도↑…타이젠 사이니지 선봬

- 29.9mm 초슬림 및 아웃도어용 제품 공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타이젠 운영체제(OS) 탑재 제품군을 확대했다. 스마트 사이니지(디지털광고판)로 영역을 넓혔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8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인포콤(Infocomm)2016’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타이젠OS를 내장한 스마트 사이니지를 첫 공개했다. 세계 최소 두께 29.9mm를 구현한 제품과 실외용 제품 2종이다. 슬림 사이니지는 빛 반사 방지 패널을 적용했다. 24시간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 실외용 제품은 방수방진(IP56) 기능을 갖췄다. 최대 100m까지 영상신호를 전송할 수 있다.

스마트 사이니지 전용 소프트웨어(SW) ‘매직인포 서버(MagicInfo Server)4.0’도 첫 선을 보였다. 스마트 사이니지 운영과 관리를 하는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이다. 대수 제약은 없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공개한 타이젠OS를 탑재한 스마트 사이니지 제품은 향후 상업용 사이니지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타이젠을 스마트 사이니지 제품군에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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