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우리은행이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서버, DBMS, 미들웨어 분리 발주에 나섰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계정계 인프라 도입’ 공고를 내고 각 분야별 장비 도입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현재 SK주식회사 C&C를 주사업자로 안정화 기간 2개월을 포함, 26개월간의 구축 일정에 나선 상황이다.
우리은행은 서버, DW,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통합백업, DBMS, DB모니터링, TP, WAS, AP모니터링, 작업관리 등은 분리 발주해 선정한다는 계획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솔루션 및 장비 선정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품군 | 제조사 | 도입품목 | 도입업무 |
유닉스 서버 | HP | 수퍼돔(Superdome) | 코어, 채널, 단말 및 기타업무 서버 군 |
IBM | 파워 시리즈(Power series) | ||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 오라클 | Oracle DBMS | |
TP모니터링 | 티맥스소프트 | 티맥스(TMAX) | |
오라클 | 턱시도(Tuxedo) | ||
WAS WEB | IBM | 웹스피어(Websphere) | |
오라클 | 웹로직(Weblogic) | ||
티맥스소프트 | 제우스(Jeus) |
이번에 발주된 서버와 DBMS, 미들웨어 등의 경우 서버는 IBM대 HP, 미들웨어는 IBM, 오라클, 티맥스의 3파전이, 그리고 TP모니터링은 티맥스와 오라클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DBMS의 경우 오라클 DBMS가 도입될 계획이다.
은행권 대형 사업인 만큼 솔루션 및 장비 도입을 위한 업체들간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DBMS의 경우 오라클이 아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WAS와 TP모니터링 분야에서 외산과 국산 솔루션의 대결이 관심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변화에 유연히 대응 할 수 있는 아키텍처 설계와 고객의 모든 접촉정보를 통합하는 옴니채널 구현 및 상품 출시의 리드 타임(lead time)을 최소화하는 등 금융환경 변화, 핀테크 적용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일관된 채널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 서비스 향상과 ▲세일즈 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효율적 영업지원 ▲다차원 정보분석을 통한 전략적 의사결정 지원 ▲IT구조 개선을 통한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 ▲정보보안 강화를 통한 리스크 최소화 등을 꾀하게 된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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