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www.skhynix.com 대표 박성욱)는 지난 1분기 매출 3조6560억원, 영업이익 5620억원, 순이익 448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D램 가격 하락과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65% 감소했으며 시장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 영업이익률은 15%로 아직까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모든 실적지표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분기 D램 출하량은 PC 수요 회복 지연과 서버 및 모바일 D램 수요 둔화로 전 분기 대비 3% 감소했으며 평균판매가격은 14% 하락했다. 낸드플래시는 모바일용 제품 수요 둔화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1% 줄었고 평균판매가격은 12% 떨어졌다.
SK하이닉스는 향후 D램 시장과 관련해 당장 큰 폭의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스마트폰 신제품 및 신규 서버 칩셋 출시에 따른 D램 수요 증가로 점차 수급 균형을 찾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낸드플래시 시장은 모바일 신제품 출시 및 기기당 낸드 탑재 용량 증가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 확대로 긍정적인 흐름이 전개되고, 하반기에 본격화 될 3D 낸드플래시 생산이 수급에 미칠 영향은 업계의 3D 제품 생산 규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D램 20나노 초반급 공정을 컴퓨팅 제품에 이어 모바일 제품으로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10나노급 D램 개발을 위한 R&D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낸드플래시는 14나노 전환과 함께 3D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3세대(48단) 제품은 하반기 중에 개발해 양산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수요 둔화와 업체간 경쟁 심화로 메모리 시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SK하이닉스만의 DNA를 통해 수익성 제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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