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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프렌즈 생태계 확장

- 프렌즈 포털, ‘LG프렌즈닷컴’ 개설…30일까지 아이디어 공모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하드웨어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한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정도현 조성진 조준호)는 프렌즈 포털 ‘LG프렌즈닷컴(www.lgfriends.com)’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LG프렌즈닷컴은 프렌즈 제품 소개와 구매 사이트다. 구매는 현재 한국 미국 영국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지원한다. 향후 대상 국가를 늘릴 계획이다.

프렌즈는 LG전자 스마트폰 ‘G5’와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 G5는 고가폰 최초로 모듈 디자인을 채용했다. 레고처럼 어떤 블록을 결합하는지에 따라 성격이 변한다. 블루투스 등 유무선으로 주변기기를 연결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LG전자는 모듈 주변기기 ▲캠플러스 ▲하이파이플러스 등 6종의 프렌즈를 선보였다.

협력사나 개인 개발도 가능하다. 프렌즈 인증을 받으면 LG프렌즈닷컴에 입점할 수 있다. 지난 3월17일 한국 4월15일 미국에서 개발자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은 오는 30일까지 ‘프렌즈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G5 이후 기기에서도 기존 프렌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조준호 대표는 “LG전자가 만드는 열린 모바일 생태계는 LG전자와 개발자 그리고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 성장의 장”이라며 “다양한 프렌즈를 통해 스마트폰 경험을 확장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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