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올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평균수출액은 전년보다 8% 늘어나고 기업들의 연구개발(R&D) 투자도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조사 대상 SW기업들은 평균 14명을 신규 채용한다.
15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지난 2월 322개 SW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수출, 고용 및 R&D투자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SW수출성장률은 8%를 기록, 국내경제성장률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SW기업들의 기업당 평균수출액은 894억에서 965억원으로 샹향됐으며 수출경기실사지수는 129.2다.
주요 수출지역은 ▲중국 ▲동남아 ▲일본 ▲북미 순으로 나타났으며 아시아권 국가 비중이 78.3%에 이를 전망이다.
유효응답기업 322사의 신규 채용규모는 3901명으로 기업별 평균 신규채용 규모는 14명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SW기업 인력은 전년대비 2% 늘어나고, 퇴직자 수를 감안한 신규채용규모는 전체종사자수 대비 4.1%에 달한다.
올해 고용실사지수는 130.1으로 국내 고용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직무별로는 신규채용인력의 절반(45.7%)이 SW기술인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별 평균 R&D투자 예상 금액은 103억원에서 11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1.3% 증가하는 등 SW기업들의 R&D활동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SW기업들의 연구개발지수는 135.7이며, 신사업 추진분야는 ▲모바일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 ▲클라우드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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