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이 서비스 중인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kart.nexon.com)의 스물한 번째 정규리그가 지난달 27일 막을 내렸다.
‘2016 카트라이더 리그 버닝타임’ 이름으로 지난 10주 동안 열린 이번 정규리그는 세계 명소 테마의 카트라이더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와 맞물려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정규리그 내용도 여느 때보다 충실했다. 예상 밖의 경기력을 선보인 팀이 나오면서 우승 후보팀이 탈락하는 등의 이변이 이어졌고 두 번 다시 나오기 힘든 경기 신기록이 작성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번 정규리그는 시즌 개막부터 화제가 됐다. 한정된 공간에 1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면서 이 중 400명 가량이 돌아가는 일이 발생했다. 결승전 방청객 인원을 600명으로 한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넥슨은 카트바디 4종을 포함해 강력한 혜택의 아이템을 현장 지급해 리그 분위기를 달궜다.
라이벌 간 대결에서 0.001초 차이로 희비가 갈리는 일도 있었다. 지난달 20일 펼쳐진 이벤트전에서 카트라이더 황제로 불리는 문호준이 최대 라이벌인 유영혁을 맞아 0.001초 차이로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 문호준은 지난 카트라이더 시즌 결승전에서 0.005초 차이로 유영혁에게 패해 설욕 여부가 이번 리그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보란 듯이 명승부를 연출했다.
카트라이더의 개발총괄 선승진 디렉터는 ‘버닝타임’ 리그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유저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예상을 뒤엎는 경기 결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라고 평가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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