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구글플레이 게임부문 최고매출에 따르면 로코조이의 드래곤라자M이 10위에 올라 세대교체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이 게임은 최고매출 9위까지 기록했다.
드래곤라자M은 이렇다 할 마케팅도 없이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모바일게임 매출 10위 내 진입을 이뤘다. 업계에서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는다. 판타지소설로 유명한 드래곤라자의 지적재산권(IP) 파워와 함께 게임의 탄탄한 완성도가 이용자들의 지지를 얻은 결과로 파악된다. 구글 피처드(주목할 게임) 선정도 순위 상승에 보탬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은 중국 업체인 로코조이가 드래곤라자 IP를 확보하고 국내 업체 비전브로스가 제작했다. 글로벌 진출 전 국내 시장을 테스트베드 삼았는데 결과가 상당히 좋게 나와 회사 측도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올 상반기 중 중국 진출이 예정됐다.
넥스트플로어의 ‘크라스탈하츠’도 첫 출발이 좋다. 지난 23일 출시(서버오픈 21일)돼 최고매출 16위까지 올랐다. 액션이 크게 강조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 쏟아지는 가운데 파티운용의 전략성을 강조한 게임 전개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회사 내부적으로 순위가 고착화된 매출 10위 내 진입은 쉽지 않다고 여겼으나 초반 반응이 상당히 좋게 나오면서 목표 이상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네시삼십삼분(4:33)의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인 ‘로스트킹덤’은 매출 순위 21위다. 지난 24일(서버오픈 22일) 출시됐다. 할리우드 유명 홍보모델을 기용하고 오랜 기간 마케팅이 진행된 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출발이라고 볼 수 있다. 올해 턴어라운드를 노리는 4:33은 물론 외부에서 보는 기대치로는 매출 10위 내 진입해 롱런을 해야 하는 게임이다. 향후 순위 상승 여부가 주목된다.
오는 3월 말엔 스마일게이트가 야심작 ‘거신전기’를 내놓는다. 회사 측이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작품이다. 동화풍 그래픽에 거신병기에 탑승해 파격적인 전투를 벌인다는 콘셉트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곧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넷마블게임즈의 대형 모바일게임 ‘콘(KON)’은 이르면 3월 말 시장 진입이 예상된다. 회사 측은 내달 4일 미디어행사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한다. 회사 측은 콘을 레이븐과 이데아의 흥행 바통을 이을 게임으로 점찍었다. 두 개 캐릭터를 동시 육성해 전투에서 활용하는 부분과 이용자가 맵을 만들어 전투를 벌일 수 있다는 점이 이 게임의 주요 특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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