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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삼성, 커넥티드카 ‘커넥트오토’ 선봬

- 타이젠OS 및 녹스 내장…2분기 美 AT&T 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자동차부문 사업 첫 발을 내딛었다.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행사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6’에서 청사진을 공개한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커넥티드카 솔루션 ‘삼성 커넥트오토’를 22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6에서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커넥트오토는 타이젠 운영체제(OS)와 삼성전자 보안 솔루션 ‘녹스’를 내장했다. 자동차 대시보드 온보드 진단(OBD-II) 포트를 통해 연결한다. ▲운전습관 개선 ▲사고 때 비상연락 ▲주차 위치 확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무선랜을 통해 스마트 기기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자동차에서 볼 수 있다. 오는 2분기 미국 통신사 AT&T가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인종 부사장은 “제품과 파트너 서비스를 통합해 더 나은 운전 경험을 위한 커넥티드카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다양한 파트너와 업계 전문가와 협업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우리 일상생활에 접목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AT&T IoT 담당 임원 크리스 펜로즈는 “삼성전자는 협업에 대한 열린 자세와 호환성이 높은 생태계로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의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AT&T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개발자를 위해 커넥트오토 전용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제공할 방침이다.

<바르셀로나(스페인)=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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