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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 ‘펜F’ 공개

- 이달 중순 출시…올림푸스 80년 기념 제품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올림푸스가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공략에 나섰다.

1일 올림푸스한국(www.olympus.co.kr 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러리스 카메라 ‘펜(PEN)F’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올림푸스 카메라 출시 80주년 기념 제품이다. 펜 시리즈는 기존 필름 카메라 디자인을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올림푸스 노하라 다케시 디자이너는 “카메라 애호가를 만족시키기 위해 갖고 싶고 오랫동안 애착을 가질 수 있고 펜의 역사가 느껴지는 카메라를 컨셉으로 디자인했다”며 “지금까지 펜 시리즈 중 가장 디자인 완성도가 높은 모델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셔터를 누른 뒤 촬영될 때 걸리는 시간은 0.044초. 현존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빠르다는 것이 올림푸스의 설명이다. 펜 시리즈 중 처음으로 내장형 뷰파인더를 채용했다. 무선랜(WiFi,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초당 10장을 찍을 수 있으며 액정 모니터는 다양한 각도로 조절할 수 있다.

제품 출시는 이달 중 이뤄지며 가격은 미정이다. 해외 판매가는 몸체(바디) 기준 140만원 안팎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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