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현아기자]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구매액 비중이 17.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지난해 반도체 구매액은 총 590억달러(약 71조 2425억원)으로 2014년과 비교해 8억달러(약 996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상위 10대 기업의 총 반도체 구매액은 1230억달러(약 148조5347억원)를 기록했고 전세계 반도체 칩 제조사 매출의 36.9%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의 37.9%와 비교해 하락한 수치다.
시장 하락 요인으로는 HP의 엔터프라이즈 사업 분할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
또 가트너의 마사츠네 야마지 수석연구원에 따르면 2014년과 2015년에 삼성전자의 디자인 TAM(Total Available Market) 성장률은 전체 반도체 시장 성장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레노버의 지난해 반도체 구매액이 하락했고 앞으로도 반도체 칩 제조사가 주요 고객을 통해 얻는 수익이 감소할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개인용 전자기기 시장의 성장세가 계속해서 둔화되면서 반도체 칩 제조사가 주요 고객으로부터 얻는 수익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대다수의 범용 반도체 칩 제조사는 소수의 초대형 고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매스 마케팅(Mass-marketing) 전략을 활용해 세분화된 롱테일(Long-tail) 소규모 고객으로 판매 대상을 다각화하고 있다.
야마지 연구원은 “2014년 디자인 TAM 상위 기업 중 9개 기업은 2015년 지표에서 그대로 포함됐으나 2015년에 이 중 7개 기업의 반도체 수요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014년 이후 삼성전자의 디자인 TAM 둔화는 매우 중대한 변화로 인식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아 기자> ha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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