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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회장, “패기로 경영위기 극복해야”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1-04 14:17:09
윤상호

- SK, 서울 워커힐호텔서 신년회 개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 최태원 회장<사진>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화두로 ‘패기’를 던졌다.

4일 최태원 SK 회장은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서 열린 신년회에서 “‘패기’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를 위해 세 가지를 당부했다. 그는 “첫째 혁신을 통해 ‘따로’를 진화시키고, ‘또 같이’를 통해 ‘따로’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둘째, 솔직함과 신뢰의 기업문화를 확산해 나가자. 셋째 패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서 그룹의 안정과 성장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도 견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최 회장은 SK그룹 차원의 사회적 가치 극대화도 약속했다. 투자와 고용 효과가 SK뿐 아니라 사회 공동체 전체로 확산토록 노력할 뜻을 밝혔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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