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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외직구족 겨냥’ 국내외 쇼핑몰 25개가 뭉쳤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11-24 11:00:30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미국 블랙프라이데이(현지시각 27일)에 앞서 중국 하이타오족(해외직구족)들에게 한국 제품을 알리는 ‘온라인 특별할인전 2차 행사’(www.xingxingkorea.com)가 오는 26일 부터 3일간 열린다.
이번 2차 행사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 20개사와 중국내에서 한국제품을 판매중인 현지 온라인 쇼핑몰 5개사가 참여해 일제히 26일 0시부터 가격할인 및 행사(프로모션)에 들어간다.
행사 주관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온라인쇼핑협회는 2차 온라인특별할인전 행사 홍보를 위해 지난 8월 12일 행사사이트 재개설을 시작으로 한류스타 활용 마케팅, 배너광고, 사회관계망(SNS)활용 입소문 마케팅 등을 추진 중이다. 현지 인지도가 높은 한류스타 탤런트 이다해씨가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국내 참여기업들은 한류 상품 위주로 할인율이 최대 80%가 넘는 기획 상품을 12개씩 준비했다. 상품들은 현재 싱싱코리아 공식 SNS 채널 및 배너광고 등에 사전 공개됐다. 최종 할인가격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중국 참여기업들은 할인제품 및 할인가격을 행사 시작과 동시에 행사사이트에 공개한다. 일부 참여기업의 경우 재고처리방식으로 진행, 가격 할인율이 최대 80% 이상이 될 것으로 주관기관 측은 예상했다.
행사 후원기관인 우정사업본부는 국내 쇼핑몰을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일괄적으로 이엠에스(EMS) 36% 할인할 예정으로 중국 역직구족의 고민이었던 배송비 부담까지 덜어주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장수 주중대사는 이호준 공사참사관이 대독한 환영사에서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교역 규모가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온라인 할인행사가 한중간 디지털 교역을 보다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행사 이후 온라인 특별할인전 공식사이트를 한국제품 및 직구구매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제공 사이트로 전환해 중국소비자들의 한국제품 직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되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국내 쇼핑몰은 G마켓, 인터파크, 위메프, 롯데닷컴, HM인터내셔날, 코리아미디어스퀘어, 이지웹피아, 난닝구, 코리아센터닷컴(메이크샵), 판다코리아닷컴, 롯데면세점, 현대홈쇼핑, 갤러리아몰, GS홈쇼핑, Kmall24, K.shop, 11번가, LGCNS(韩友赞),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 여의주(KB국민카드) 등이다. 현지 쇼핑몰은 JD.com(B2C 중국 2위), VIP(패션전문 독립몰, 중국 B2C 3위), Suning(중국 가전유통업체 쑤닝 온라인몰), Metao(해외수입상품 전용몰), Qoo10 등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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