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 사업자 위한 ‘네이버 마이비즈니스’ 개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2016년 서비스 방향성으로 ‘라이브’ 키워드를 꼽은 가운데 오는 26일 관련한 첫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이버 마이비즈니스’다. 이 서비스는 로컬(지역) 사업자들을 위한 B2B 서비스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탐색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3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26일 기존 검색등록 서비스를 네이버 마이비즈니스로 개편한다.
네이버 마이비즈니스는 지난 17일 ‘네이버 커넥트’ 행사에서 처음 언급된 서비스다. 당시 발표를 맡은 이건수 로컬비즈니스 옥시전(Oxygen)TF장은 “모바일에서 맛집 검색이 PC검색보다 14.4배가 많다. (이용자들이) 찾아가는 O2O 검색 이야기를 하겠다”면서 공개했다.
지난 10월말 기준 네이버엔 3800여 업종에 해당하는 161만여개 사업자가 검색 등록돼 있다. 그동안 이용자들이 검색을 할 경우 업종을 불문하고 상호와 주소, 전화번호가 일괄 노출돼왔는데 이 부분을 사업자가 원하는 정보로 바꿀 수 있도록 만든다.
사업자 입장에서 보면 기존보다 편하게 업장 정보 수정과 홍보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갖춘 것이 ‘네이버 마이비즈니스’다. 네이버 측은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정보를 한 페이지 관리툴안에서 바꿀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 입장에선 말 그대로 ‘라이브’한, 보다 생생한 검색 체험이 가능해진다. 지금도 모바일에서 ‘홍대맛집’을 키워드로 검색하면 변화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대표 사진과 함께 해당 맛집만의 홍보문구가 노출된다.
이를테면 주인장의 철학을 담은 홍보문구를 노출하거나 ‘맛있고 가격도 싼 집’, ‘연인들이 방문하기 좋은 곳’ 등 해당 업종에 어울리는 말이나 사업자만의 특장점을 올릴 수 있다. 개별 사업자 검색 결과를 터치하면 보다 많은 사진과 메뉴, 가격 정보까지도 접할 수 있다.
네이버 마이비즈니스에선 맛집 정보뿐 아니라 펜션 등 숙박정보 등도 쉽게 바꿀 수 있다. 기존의 정적인 사진에서 360도로 돌려볼 수 있는 사진 등을 넣어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관리툴 개선이 적용된다.
네이버 측은 이번 개편에 대해 “사업자분들도 결국은 콘텐츠 생산자”라며 “생산도구로써 라이브를 살려줄 수 있게 기획된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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