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마침내 본격화한다. 저축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은 올 하반기 2금융권에서 발주될 주요 IT사업중 하나로 손꼽혀왔으며, 이 사업을 차지하기위한 국내 중견 IT서비스업체들의 경합이 예상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통합금융정보시스템(IFIS) 차세대시스템 구축 입찰공고를 내고 사업자 선정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차세대시스템 구축은 2016년1월부터 2017년12월까지 총 24개월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이 예상보다 길어보이는데 중앙회는 차세대프로젝트에 앞서 3개월간을 업무표준화(PI)를 위한 일정으로 할애했다.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 추진범위는 광범위하게 설정됐다. 중앙회측은 기존 저축은행중앙회의 통합금융정보시스템(IFIS)의 계정계,정보계,대외계 전반에 대한 인프라 전면 재구축이라고 명시했다. 차세대 프로젝트 추진비용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중앙회는 이달 23일 오후3시에 IT본부(여의도)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참여업체들에게 제안서(RFP)를 공개할 계획이어다. 입찰마감은 내달 17일까지이며 경쟁입찰을 통해 주사업자를 올해중 선정할 방침이다.
중앙회측은 주사업자 자격요건으로 납입자본금 100억이상 최근 3년이내 흑자기업으로 자본 잠식이 없어야 할 것과 최근 3년이내 국내 1, 2금융권 금융회사의 계정, 정보, 대외시스템 통합(SI)로 차세대 구축 경험과 실적이 있는 사업자로 정했다.
LG CNS, SK 등 대형 IT서비스업체들보다는 롯데정보통신, 한화S&C 등 중견 IT서비스업체들간의 경쟁이 예상된다. 대형 IT서비스업체들의 경우, 내년에 은행권 2기 차세대프로젝트가 예정돼있어 동시에 여러 차세대 IT사업을 수행하기가 여의치않은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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