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CJ그룹은 코웨이 인수 예비입찰에 참여한다고 15일 공시했다. CJ그룹은 “코웨이 인수와 관련해 예비입찰에 참여했으나 현재까지 결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코웨이 인수 예비입찰은 이날 열린다. 입찰에 참가한 업체에는 CJ그룹을 포함해 다수의 기업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웨이 대주주인 엠비케이파트너스는 예비입찰을 통해 인수적격 후보군을 추린 뒤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입찰은 빠르면 올해 말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엠비케이파트너스는 지난 2013년 웅진그룹으로부터 코웨이 지분 30.9%를 약 1조2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으며, 2년반만에 보유지분 전량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투자업계에서 추정하는 코웨이 인수가는 2조원 중후반대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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