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 단신]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할리우드 영화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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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 단신]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할리우드 영화화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10-14 19:19:55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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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스마일게이트 그룹(회장 권혁빈)은 미국 할리우드 유명 영화 제작사 중 하나인 오리지널 필름(Original Film, 대표 닐 모리츠)과 자체 개발한 총싸움(FPS)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영화의 시나리오, 배급사 및 감독 선정 등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발표된 크로스파이어는 2014년 한 해에만 글로벌 매출 1조 5000억원을 기록한 글로벌 인기 게임이다. 전 세계 80여 개국, 5억명의 회원을 보유 중이다.

오리지널 필름은 할리우드 최다 흥행작을 보유한 유명 제작자 중 한 명인 닐 모리츠가 설립한 회사다. 현존 최다 속편 제작(7편) 기록의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비롯해 ‘나는 전설이다’, ‘트리플엑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와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시리즈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의 영화화를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다수의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와 협의해 왔다. 회사 측은 여러 제작사 중 오리지널 필름과 손잡게 된 이유로 “제작한 영화 다수가 뚜렷한 스토리와 테마를 바탕으로 글로벌 흥행 요소에 잘 부합하는 액션 블록버스터에 특화돼 있고, ‘분노의 질주’와 같이 하나의 작품으로 그치지 않고 속편 등을 통해 지속 발전시키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크로스파이어 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담당한 스마일게이트 백민정 이사는 “한국의 게임 IP 파워를 전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양사가 긴밀하게 협업해 크로스파이어의 콘텐츠를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니지, 시즌4 첫 번째 에피소드 업데이트=엔씨소프트(www.ncsoft.com 대표 김택진)는 온라인게임 리니지에 시즌4 ‘부활의 문’(lineage.plaync.com/eventnew/151002_onair/index)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업데이트한다고 14일 밝혔다.

첫 에피소드 제목은 ‘거대한 운명의 서막: 잊혀진 섬’이다. 2008년 시즌3 ‘시간의 균열’ 이후 7년 만에 공개하는 정규 에피소드이다. 이번 에피소트를 통해 잊혀진 섬은 더욱 강력한 사냥터로 변한다. 리니지 이용자는 기존 보다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회사 측은 현재 리니지 최고 레벨(89레벨) 보다 높은 90레벨 대 이용자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강의 무기인 ‘진명황의 집행검’과 동급의 무기들도 등장한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은 4개 직업(Class)에서 전설급 무기를 만날 수 있다. 요정 직업의 양손활, 용기사의 체인소드, 환술사의 키링크, 전사의 한손도끼가 공개된다. 초보 이용자 지역과 기존 사냥터도 바뀐다. 게임 플레이 동선과 몬스터(Monster, 괴물) 배치 등을 개선해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1월 18일까지 ‘붉은 기사단 모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의 미니 게임에 참여한 이용자는 최대 +9 무기와 +8 방어구를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는 무료 이용권(7일 15시간)을 받을 수 있다. 보안서비스(전화인증, NC OTP)에 가입한 이용자는 무료 이용권(7일 15시간)을 추가로 받는다.

◆‘라테일’, 3분기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액토즈소프트(www.actoz.com 대표 마썽밍)는 캐주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라테일’에 3분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latale.happyoz.com/event/2015/unknown/intro.asp)에서는 신규 던전 2종과 애완동물의 ‘잠재력 각성’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애완동물 및 퀘스트 시스템, 장비 탈착 방식 등이 크게 개선돼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신규 인던 ‘미지의 창고’는 200레벨 이상의 이용자가 혼자 즐길 수 있는 도전 콘텐츠로, 지하 1층부터 각 층별로 마련된 10개의 맵을 모두 클리어하며 지하 5층까지 도전해나가는 던전이다. ‘미지의 도서관’은 120레벨 이상 이용자가 1일 1회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던전으로 ‘애완동물’을 각성하는데 필요한 재료 및 기타 물약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오는 11월 18일까지 매일 10분씩만 접속을 유지하면 ‘애완동물 잠재력 각성 재료’, ‘영웅이 되고픈 베어팬(30일)’ 등을 지급하며, 매주 주말 정해진 시간에 게임에 접속해 NPC ‘푸른말의 포니’ 퀘스트를 완료한 유저에겐 ‘인챈트 성공확률 5% 증가’, ‘조합 성공률 10% 상승’의 버프를 제공한다.

◆4:33, 레이싱게임 ‘드래그레이서’ 사전등록=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 4:33)은 노리온소프트(대표 정영석)에서 개발한 실시간 모바일 레이싱 게임 '드래그레이서 for Kakao' 사전 등록을 이벤트 페이지(event.four33.co.kr/dragracer/pre_event_151013)에서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래그레이서 for Kakao는 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의 아버지라 불리는 정영석 노리온소프트 대표의 첫 모바일게임으로 시원한 질주, 다양한 아이템과 스릴 넘치는 추격전을 모바일에 최적화시킨 작품이다. 일대일 대결부터 4인이 동시에 참여하는 실시간 추격전, 스토리 기반의 미션 모드까지 다양한 모드의 속도전을 즐길 수 있으며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드는 ‘랜덤(무작위) 드랍 아이템 박스’도 게임 도중 증장한다.

4:33은 사전 등록자 전원에게 한정판 레이싱카를 선물한다. 또,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으로 사전 등록 이벤트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피자 100판을 증정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