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24일 자사의 ‘21700’ 리튬이온 원통형 배터리가 전기자전거를 시작으로 시장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1700은 지름 21mm, 길이 70mm의 원통형 배터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름과 길이가 18×60mm인 기존 18650 제품 대비 에너지 용량이 최대 35% 늘어났다. 21700 배터리는 전기자전거, 전동공구, 노트북 등을 비롯해 잔디깎이, 전기톱, 낙엽청소기 등을 포함하는 가드닝 툴(gardening tool)에도 적용될 수 있다.
삼성SDI 측은 “21700 원통형 배터리는 다양한 완성품에 적용될 수 있고, 용량도 큰 덕에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윤준열 삼성SDI 소형전지사업부 상무는 “최근 원통형 배터리가 표준화된 규격과 생산성, 효율성을 장점으로 소형 IT제품을 넘어 자동차, ESS용 배터리로도 활용폭이 넓어지고 있다”며 “삼성SDI는 새로운 표준 개발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소형 배터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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