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가습기는 초음파를 만들어내는 진동자가 물을 진동시켜 미세한 알갱이로 만들어 분사해준다. 스팀 가습기처럼 가열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화상의 위험이나 전기세는 낮지만 청소하기가 까다롭다. 그렇다고 청소를 안할 수는 없다. 세균 가득한 물이 수증기로 변한다고 세균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장 밥티스트 다이슨 수석 엔지니어는 “기존의 가습기는 위생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내부 실험 결과 일반 가습기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세균(박테리아)을 배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이제닉 미스트는 두 차례의 세정을 통해 물 속의 세균을 대부분 제거시킨 뒤 수증기로 분사시켜 준다”고 강조했다.
또 다이슨은 초음파 가습기의 단점인 ’수증기를 멀리 보내지 못한다’를 극복하기 위해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을 채용했다.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은 날개 없는 선풍기에 적용된 기술이다. 이를 통해 날개가 없어도 좌우로 멀리 수증기를 보낸다.
또 인텔리전트 클리메이트 콘트롤(Intelligent Climate Control)을 적용해 온도와 공기 중의 습도를 모두 측정할 수 있다. 리모컨을 한 번만 누르면 가습기는 편안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한 개의 물 탱크로 1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여름에는 선풍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출시는 다음달로 예정돼 있으며 소비자가격은 89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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