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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도 마트처럼…SKT, 스마트배송 개시

- 서울 양천구·강서구 신영시장·화곡중앙골목시장·목3동 시장 대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전통시장과 무인택배를 묶어 전통시장도 대형마트처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험을 시작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장동현)은 전통시장 대상 ‘스마트 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서울 양천구와 강서구의 ▲신영시장 ▲화곡중앙골목시장 ▲목3동 시장 3곳이다. 물건을 산 뒤 고객이 무인택배함에 넣어두면 배송기사에게 배송요청을 전달한다. 또 배송을 해야 하는 상인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신청을 하면 배송기사가 물건을 수거하러 온다.

최저 배송물량 확보를 위해 인근 시장 3곳을 첫 대상으로 삼았다. 배송은 취약 계층을 전담기사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원활한 배송을 위해 전동카트를 사용한다. 자리를 잡는 다면 전통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다.

김정수 SK텔레콤 사회공헌가치(CSV)실장은 “지속가능한 전통시장 배송 서비스 모델을 추진함으로써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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