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푸스한국, 서울 삼성동에 ‘브랜드 스토어’ 오픈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사진>는 21일 열린 ‘올림푸스 카메라 브랜드 스토어’ 오픈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올림푸스한국은 기존 강남직영점과 사후서비스(AS)센터를 확장·통합해 ‘카메라 브랜드 스토어’란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브랜드 스토어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아트와 사진 전시가 가능한 ‘갤러리’를 모티브로 삼고 카메라와 렌즈, 액세서리의 체험과 구매는 물론 AS까지 한 곳에서 제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사실 브랜드 스토어에서 제품 판매는 많이 이뤄지지 않는다. 이는 카메라나 노트북과 같은 소형 정보기술(IT) 제품 구매자 대부분이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실제 구매는 인터넷으로 하는 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즉, 오프라인 매장은 직매출보다는 간접매출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볼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의 브랜드 스토어는 오프라인 매장의 확장판이다. 한정된 바디와 번들 렌즈만 쓸 수 있는 일반 매장과는 달리 모든 바디와 렌즈를 조합해 사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카메라 신규고객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간접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 고객과의 접점도 확대했다. 주기적으로 고객이 촬영한 사진 중 우수작을 선정해 1층 스토어와 지하 갤러리에 전시한다. 올림푸스 브랜드와 사진에 대한 애착감을 들게 해준다.
이어 “브랜드 스토어가 가진 각각의 공간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올림푸스’의 가치를 경험하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AS센터의 역량도 크게 강화했다. 부품이나 수리도구 부족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프로 렌즈 라인업을 포함한 렌즈와 카메라 전제품을 현장에서 바로 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새롭게 갖췄다. 김규형 영상사업본부장은 “브랜드 스토어의 AS센터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모든 제품들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 스토어 내부는 올림푸스를 대표하는 주이코(Zuiko) 렌즈를 형상화한 원형의 체험존을 중심으로 방수하우징, 스트랩, 가방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만날 수 있는 액세서리 존, 그리고 올림푸스의 96년 역사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으로 꾸며졌다. 또한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PC로 옮겨서 확인하거나 휴식을 취하며 인터넷 서핑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도 갖췄다. 향후 올림푸스한국은 정기적인 사진촬영 교육이나 문화공연, 사진전시회 등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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