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7월 29일 출시한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10이 출시 1달여 만에 전세계 7500만대 이상 디바이스에 설치된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윈도10이 출시된지 하루만에 1400만대의 PC에 설치됐다고 발표된 이후 처음 공개되는 수치다.
이같은 사실은 MS의 윈도 및 디바이스 마케팅 책임자인 유수프 메흐디가 트위터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메흐디 책임자에 따르면 현재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한 PC와 태블릿 종류는 9만종이 넘으며, 192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다만 국가별 수치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윈도10용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된 건수도 전 버전인 윈도8에 비해 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윈도8의 경우 첫 1개월 동안 설치된 디바이스 대수가 1500만대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1억개의 라이선스를 판매하기까지 6개월이 넘게 걸렸다.
한편 MS는 2018년 여름까지 10억개 디바이스에 윈도10을 설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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