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기업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와는 달리 물리적으로 분리된 인프라를 제공하고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는 KT의 대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인 목천IDC에 구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러한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국내 클라우드 업계에서 KT가 유일하다. KT를 시작으로 관련 업체들이 비슷한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KT(www.kt.com 회장 황창규)는 국내 최초로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상품인 ‘올레 비즈 G-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사용 허가를 받은 공공기관 사용자만이 이용할 수 있고, CC 인증(Common Criteria) 기반의 강력한 보안 시스템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기관별 네트워크 가상화 분리 등 독립된 별도의 가상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KT 측은 “보안 등의 이유로 클라우드 도입을 꺼리는 공공기관에 신뢰성을 주기 위한 마련했다” 며 “특히 클라우드 생태계 확대을 위해 국내 전문 보안기업, 소프트웨어(SW) 개발 기업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고 강조했다.
국내 중소기업에서 제공하는 보안 시스템 중 CC인증을 받은 방화벽, VPN, 침입방지(IPS) 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자체 마켓플레이스(https://ucloudbiz.olleh.com/cloudmarketplace/)’를 통해 보안솔루션 및 데이터베이스(DB) 관리시스템 등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KT IMO(인프라 관리 아웃소싱) 사업 담당 정문조 상무는 “이번 올레 비즈 G-클라우드 출시로 공공기관에 신뢰도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더 나아가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내 1위 사업자로서 위상을 높이고 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1월 품질 강화(SLA 99.95% 보장)에 이어 이달 1일에는 클라우드 콘솔 편의성 강화 개편을 통해 클라우드 사용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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