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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탭2 선봬…자급제로 공급

- 출고가 8인치 59만9000원·9.7인치 71만9000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태블릿 신제품을 자급제로 내놨다. 자급제 제품은 일반 매장에서 구입한 뒤 통신사에서 별도 개통을 거쳐야 하는 기기다.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대신 선택요금할인(할인율 20%)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갤럭시탭2’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탭2 출고가는 8인치 59만9000원 9.7인치 71만9000원이다.

이 제품은 자급제다. 롱텀에볼루션(LTE)를 지원한다. 통신사를 통해 개통하면 LTE를 이용할 수 있다. 개통을 하지 않으면 무선랜(WiFi, 와이파이)을 활용하면 된다. 스마트폰 데이터를 나눠 써도 된다.

제품 두께는 5.6mm 무게는 8인치 272g 9.7인치 392g이다.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내장 메모리는 32GB. 최대 128GB까지 확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SD슬롯을 구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내장했다.

예약은 오는 10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http://store.samsung.com)와 딜라이트 등 주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접수한다. 예약구매자는 터치패드 키보드를 받을 수 있다. 9.7인치에 터치패드 키보드를 묶은 상품은 7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2는 태블릿 사용영역을 새롭게 확장한 제품”이라며 “콘텐츠 즐기는 태블릿은 물론 컨텐츠를 만드는 태블릿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사용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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