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더존비즈온(www.duzon.com 대표 김용우)은 기업 등의 내부에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해주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퍼-V만 지원하던 것에서 오픈스택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D-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Cloud Private Edition) 2.0’은 각 기업 내부의 격리된 전산실에 인프라와 서비스를 구축해 사용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기업 내부에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기 때문에 기업이 우려하는 보안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한 2.0 버전은 기업 업무 포털로써 유저 인터페이스를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웹에서는 물론 웹 접근 없이도 로컬 PC의 바탕화면에서 클라우드 업무환경의 주요 기능에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100인 미만 기업부터 500인 이상 기업까지 모든 규모의 기업에 적합하도록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한 한편, 기존 하이퍼브이(Hyper-v) 기반으로만 구성됐던 플랫폼을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인 오픈스택과 함께 지원한다.
논리적 망분리 개념의 가상 PC인 ‘D-클라우드PC’를 제공 및 스토리지 서비스에는 기존에 제공하던 문서 보관, 협업에 필수적인 공유기능과 더불어 파일 버전관리 및 ‘파일 암복호화’ 기술도 적용했다. 향후 DR(재해복구)센터 구축 서비스 및 데이터 백업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오는 9월 클라우드 발전법이 시행되면 자체 전산실을 운영하는 공공기관, 기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붐이 예상되고 있어, 클라우드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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