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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에릭슨, 5G 코어 네트워크 MOU 체결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7-27 10:22:55
윤상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과 에릭슨이 협력을 강화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장동현)은 에릭슨과 5세대(5G) 코어 네트워크 혁신 및 기술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어 네트워크는 대형 통신망의 고속 기간망이다. 일반 전화 교환망(PSTN)을 연상하면 된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5G 네트워크 슬라이싱(5G Network Slicing)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물리적으로 하나인 코어 네트워크를 가상화를 통해 서비스 별로 분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맞춤형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셈이어서 효율성이 올라간다. 비용도 줄여준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5G 시대에 쏟아질 미래형 서비스를 고객에게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코어 네트워크의 혁신과 가상화 기반의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에릭슨 울프 에발손 최고기술경영자(CTO)는 “가상화 패킷 코어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은 통신사업자가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5G 기술 진화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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